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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책장 리뷰

픽사 스토리텔링(첫번째)_ 8초만에 마음을 사로잡는법

by 책읽는하루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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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저자 : 매튜 룬 / 옮김 : 박여진
출판 : 현대지성
발매 : 2022.1.21

8초 안에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아라!!



오늘 기억 흐름의 책장에서 꺼내 볼 책은 픽사 스토리텔링 Part 1입니다. PIXAR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디즈니와 함께 너무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회사죠. 그리고 이 책은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유명한 베테랑 스토리 제작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의 목차는 총 9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어떻게 하면 스토리 텔링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사례가 잘 나와 있습니다. 하나의 글로 쓰는 것은 아쉽다고 생각하여 3파트로 구분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읽기 좋은 시기

콘텐츠 제작, 마케팅 또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잘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배우고 싶은 니즈가 생겼을 때 또는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이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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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이미지 출처 : 인사이트, Disney), 업(이미지 출처 : 네이버 포스트, PIXAR)

 

이 책을 고르고 읽게 된 계기

이 책을 쓴 저자인 매튜 룬은 픽사에서 20년 동안 스토리 제작을 한 유명한 베테랑 스토리 제작자입니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업>, <카>, <인사이드 아웃> 등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이 있죠. 이 애니메이션들의 공통점은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사람의 감정을 잘 파고드는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SNS 등이 발달하고 사람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할 때, 단순히 제품의 기능 만을 보는 것이 아닌, 감성적인 것이 녹아든 스토리를 제품에서 찾게 되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등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를 상품에 잘 녹인 대표적인 기업은 애플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사과 마크가 있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를 갖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감성을 많이 자극하고 있죠. 그렇다면 도대체 스토리텔링이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책이 전하고자 한 내용

스토리 텔링이란 무엇인가? 왜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해 작가가 스토리 제작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와 본인의 경험들에 대한 내용이 잘 녹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목차가 시작될 때 제목과 부연 설명으로 시작되는 부분은 해당 목차의 내용을 읽기 전 어떤 내용이 전개될 것이다라는 것에 대해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1장 ~ 3장까지는 자신이 스토리 텔링을 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질 것인가, 스토리 텔링 할 대상 선정은 어떻게 할 것이고, 그 대상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텔링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준비 과정이 잘 되었다면 준비한 내용을 실제로 잘 풀어내야 합니다.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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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스토리 텔링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는 현대 들어서 생겨난 개념이 아니며, 인류가 존재한 순간부터 존재해왔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한번 더 리마인드 해보는 시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토리 텔링을 언제?, 누구에게?,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다음 장은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설렘도 함께 동반됐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고민해 본 내용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책이 말하고자 한 주요 내용은 스토리 텔링이지만, 정말 말하고자 하고 싶었던 내용은 결국 사람을 잘 알아야 한다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스토리를 소비하고 대상이 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을 안다고 해서 스토리 텔링을 잘한다고 할 수 없고, 아는 것만이 스토리를 잘 만드는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 중 하나겠죠. 하지만 책을 읽을 때는 스토리 텔링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 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자신 만의 스토리 텔링을 진행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적용하고 싶은 점

일을 하거나 쉬는 순간,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에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풀어보는 것을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는 것보다는 자신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은 그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고, 가치를 높여주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것이 반복되는 것에 실증을 느끼고,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를 해소해줄 수 있는 요소로도 활용될 것 같네요.

기억에 남는 내용

1장 ~ 3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아무래도 '8초 안에 관객(고객)을 사로잡아야 한다.'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이 8초지 대상을 8초 만에 설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 어려운 걸 해낸 사람들이 성공하고, 세일즈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듯이 어떻게 하면 빠르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줄평

인생을 사는데 풍부한 경험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스토리 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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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정리

- 신출내기 : 어떤 일에 처음 나서서 일이 서투른 사람.

* 어휘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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