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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책장 프리뷰

오늘의 책 미리 보기_ 여행 가고 싶을 때 읽어 볼 책

by 책읽는하루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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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도 점점 완화되어서, 비행기들도 운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요. 바람도 선선하고 따듯한 햇볕을 느끼다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 이를 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가서 느끼는 것만큼은 아닐지라도, 몰랐던 정보나 유익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처 몰랐던 장소나 생각지 않았던 지역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을 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행복의 지도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다른 나라에서 살면 인생이 달라질까?, 무슨 내용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지와 그림인 것 같습니다. 언듯 보면 현실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동화 속 세상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는 저자인 에릭 와이너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분쟁 지역을 다니며 취재한 해외특파원으로서, 분쟁 지역이 아닌 행복한 나라를 찾아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그의 여정은 시작됐습니다. 행복한 나라는 어느 나라였을까요? 그곳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일까요? 작가는 '행복'의 정체는 무엇일까를 밝히고자 여정을 떠났습니다. 작가의 여행 경험을 통해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이유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소설가 김영하가 직접 여행을 했던 순간에 대해 책이라고 합니다. 표지가 단순하지만, 그림을 통해 어느 지역일지가 상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며, 무언가를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본인이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왜 여행을 하는지와 무엇을 위해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여행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보니 문득 '왜 여행을 하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도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한 인간과 글쓰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제로 확장된다고 합니다. 여행과 삶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세의 여행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1900년대 초반의 유럽과 아시아를 여행한 기록을 서술했다고 합니다. 헤르만 헤세가 직접 여행을 하며, 본인이 겪은 기록에 대해 썼습니다. 현시대의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지 못했던 그 시대의 유럽, 아시아는 어땠을지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문화는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영겁의 시간을 걸쳐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중 하나도 바로 그 나라, 지역의 문화를 답사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서 헤세의 인생관과 문학관도 엿볼 수 있다고 하니, 읽어본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0년간의 세계일주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살면서 가볼 수 있는 나라는 몇 개나 될까요? 여기 50년 간 세계 각지를 여행했다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구상 모든 국가를 여행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청년일 때 시작해서 노인이 됐을 때까지 그의 여행은 멈추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행을 하는 방식도 바뀌었을까요? 책에서는 저자가 성장하고,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이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어떤 영감을 얻었는지에 대해 보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세계 일주를 한 사람의 경험은 어땠는지를 체험해볼 수 있겠네요.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이 책은 회사에서 권고사직 통보를 받고, 방황을 하던 와중 무작정 여행을 떠난 작가의 내용입니다.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여서 미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230일간을 여행하며, 연필과 카메라로 기록한 여행노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행이란 것은 그 자체로도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나에 대해 성찰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합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매체를 통해 접한 것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진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생각은 있어도, 막상 실천하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 가고 싶을 때 읽어볼 책은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기록을 남겼습니다.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타인이 한 경험을 읽고 느끼는 것도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여행을 할 때, 기존에는 몰랐던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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