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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책장 프리뷰

오늘의 책 미리보기_ 가을에 읽기 좋은 책

by 책읽는하루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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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는 선선해졌고, 이제 덥지가 않아요. 반팔보다는 긴팔을 입어야 할 날씨가 됐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죠.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을에 읽으면 좋을만한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도 알아보고 싶어서 교보문고에서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찾아보고 좋은 책이 있어 보여 확인해볼까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항상 책을 보면 내용을 다 읽지 않았는데도, 표지만 보고도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표지에 나온 이미지와 글귀가 다채롭고 눈에 띄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을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총 18개의 책이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르는 순간은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기분을 책을 다 읽고도 느껴야겠지요. 라면 받침대로 쓰지 않기 위해 흥미가 가는 책을 골라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이 책들 중에 관심이 가는 책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빨간 머리 앤', '종이 동물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중 빨간 머리 앤은 어릴 때 봤던 만화영화가 떠오르며 그 당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런 그림책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고, 다시 호기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3개의 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다른 책이 더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교보문고를 통해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이 책은 단권으로 이뤄진 책이 아니라 총 11권으로 나와 있네요. 1 ~ 10권, 그리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산사 순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고, 미처 알지 못한 좋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잘 다니지 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지요. 이제 코로나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지금 이 책을 읽고 난 후,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쌓고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또 다른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무엇이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차별, 모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분투하며 살아가게 하는가!' 책 소개로 처음 나오는 내용인데, 표지를 보고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표지를 봤을 때는 따듯한 내용의 글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따듯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에서 이제는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 등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하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이 부분은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 같은데요. 내용도 비슷한 부분이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책입니다.

빨강머리 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빨강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강머리 앤 우리의 친구. 어린 시절 봤던 만화 내용보다 주제곡이 더 기억에 남는 책인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흥얼거리게 되네요. 어린 시절에는 그림책도 많이 보고, 만화 영화도 많이 봤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동화나 만화를 책으로 보기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책도 멀리하게 됐었던 것 같네요. 다시 보면 옛 추억을 떠올리고, 그 시절의 생각에 잠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은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함께 추억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연금술사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출간이후 1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신부가 됐으면 하는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 주인공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연금술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찾아나가는 과정을 다룬 책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기 좋을 것 같네요. 자기 계발서만 읽어서 지겹다고 느껴지거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소설을 읽고 싶을 때 추천할 수 있을만한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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